간병인에게 웃돈을 주면 더 잘해주지 않을까요?
집안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가족 분들은 간병인을 알아봅니다. 그런데 병원이나 간병인 협회 등에서 더 좋은 간병인이 있는지 알아봐도 쉽게 찾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보호자께서는 간병인이 자신의 부모처럼 돌봐주었으면 해 웃돈을 드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웃돈을 준다고 해서 간병인이 더 신경 쓴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정식으로 계약된 비용이 아니기 때문이죠. 간혹 이런 일도 발생합니다. 옆 환자를 돌보던 다른 간병인이 웃돈 주는 모습을 보고, 보호자와 간병인 사이를 이간질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웃돈 주는 그 일을 가로채려 하거나 지인을 그 자리에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모든 간병인이 이런 건 아닙니다. 일부 간병인의 문제로 가끔 생기는 일이지만 가급적 보호자께서는 겪지 않으시는 게 좋습..
돌봄 캠페인/궁금해요 간병 요양
2021. 2. 16.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