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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국가자격증' 요양보호사…실습교육 全無에 자격증 실효성 논란 거세

케어닥 소개/언론 속 케어닥

by (주)케어닥 2021. 3.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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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는 국가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격증을 취득해도 충분한 실습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에 대한 실효성이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려면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론과 실기, 실습 각각 80시간이 배정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노인을 직접 돌보는 실습을 해 볼 기회는 적습니다.

 

▶ 인터뷰(☎) : 요양보호사(54세)

- "어르신들 돌봄에 있어서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건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다 하시고 저희는 방 청소를 한다던가 말벗을 해준다던가 이동할 때 부축해준다던가… 실습 때는 10가지 중에서 0.5가지 밖에 안하는 상황인데, 현장에 투입되면 10가지를 단독으로 해내야되는…"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현장 경험이 부족해 돌보기 편한 어르신만 골라서 맡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노인들은 정작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요양보호사를 자주 바꾸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노인들과 보호자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방법도 없는 상황.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요양보호사와 이용자를 조건에 맞게 연결해주는 맞춤형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는 물론 질환에 따른 전문 요양보호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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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박재병 / 돌봄인력 매칭서비스 기업 대표

- "맞춤형 돌봄서비스는 요양보호사의 프로필을 미리 검증하고 보호자들과 매칭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요양보호사의 프로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서 보호자들이 좋아하고, 어르신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체육시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고 있어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의 업무수행이 필수적입니다.

 

▶ 스탠딩 : 서정윤 / 기자

-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보다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충분한 현장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매경헬스 서정윤입니다."

 

 

 

'무늬만 국가자격증' 요양보호사…실습교육 全無에 자격증 실효성 논란 거세 :: 매일경제TV 뉴스

【 앵커멘트 】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는 국가자격증이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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