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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어르신 돌보미] "케어코디" 정수연 입니다.

케어코디삶/케어코디 인터뷰

by (주)케어닥 2021. 6. 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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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증된 간병인 & 요양시설 찾기 케어닥입니다.

 

"케어코디의 삶"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케어해드리는 어르신들에게 항상 성실하고 진심을 담아 대하는 케어코디 "정수연" 입니다.

 

 

Q. 케어코디가 생각하는 케어코디란?

제가 생각하는 케어코디란 병환으로 인해 지쳐가는 일상 속에서 살아가시는 환우분들께 따뜻한 위로자가 되어 줄 수 있는 힘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Q. 간병서비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해외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살 때는 아이들 키우고 살림만 하던 가정주부였어요. 외국에 나가있다가 한국에 돌아오니 제가 살 때와는 많이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아이들이 다 커서 이제 더 이상 제 손길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그제서야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그동안 가정주부로만 살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죠.

 

그러다 우연히 신문에서 "요양보호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평소에 어르신들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요양원에서 2년 정도 여러 명의 어르신들을 돌봄 하면서 돌봄 서비스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보람찬 순간은 언제인가요?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보람찼던 순간은 환우분들을 진심으로 대하면 아무리 중증이신 환우분이라도 제 진심을 아시고 반응해 주셨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케어코디로 근무하기 전, 요양원에서 약 2년 정도 근무할 때에도 보람찬 순간은 있었지만 여러 명을 돌봄 하던 요양원과 달리 1:1 돌봄을 진행하다 보니 한 명의 환우 분과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환우분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매 순간 진심으로 돌봄을 했을 뿐인데 보호자님과 환우분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실 때면 정말 뭉클하고 감사하답니다.

 

 

Q.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케어코디를 '집안일해주는 가정부'쯤으로 생각하시며 존중받지 못한 느낌을 받을 때 많이 속상하고 슬펐던 것 같습니다.

 

"간병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에 대한 한계를 느낄 때면 저도 모르게 위축되는 순간이 생겨서 그럴 때가 많이 힘든 것 같아요.

 

 

Q. 케어코디가 되기 전,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케어코디가 되기 전, 후에 달라진 점은 '건강한 삶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건강한 삶을 딱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고민하며 저만의 정의를 정해서 실천하며 살아가고자 노력 중입니다 :)

 

 

Q.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말이 있습니다.

"蒼蠅附驥 尾致千里(창승부기 미치천리)"인데요!

그 뜻은 "쇠파리 혼자서는 먼 길을 갈 수 없지만, 천리마의 꼬리에 붙으면 천 리 길도 갈 수 있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만남이란 행복과 불행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저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간다.

(창승부기미치천리)

사마천의 "사기"의 글귀 中

정수연 코디님과 인터뷰를 마친 후, 오늘은 이 글귀가 떠올랐는데요.

 

항상 환우분들께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시는 코디님.

인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말일 텐데요. 모든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남이 시작되는데, 케어닥과 함께하는 케어코디님을 만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맞이하는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코디님의 말처럼 케어닥과 함께할 모든 분들의 활기찬 앞날을 응원합니다!

 

정수연 케어코디 님 같은 분을 만나고 싶다면 케어닥 앱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보세요. 어르신에게 맞춤화된 간병인을 찾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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