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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어르신 돌보미] "케어코디" 전풍익 입니다.

케어코디삶/케어코디 인터뷰

by (주)케어닥 2021. 4.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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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증된 간병인 & 요양시설 찾기 케어닥입니다.

 

"케어코디의 삶"

 

서른한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 가족처럼 어르신을 돌봄하고 어르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책임감 있게 케어하는 케어코디 "전풍익" 입니다.

 

 

Q. 케어코디가 생각하는 케어코디란?

제가 생각하는 케어코디는 환자의 보호자님을 대신하여 환자분들의 최전방에서 회복을 돕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간병서비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오기 전, 매형이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조카들이 다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어 누나 혼자 매형을 돌보기 힘들 것 같아 하루씩 교대를 하며 매형을 간병했었습니다.

 

중증도가 높은 편에 속했던 매형을 간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간병 기술에 대해 익힐 수 있었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간병을 하다가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약재 관련 일을 하다가 중국에서 알고 지내던 간병인 친구로부터 급하게 하루만 대근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간병을 했었습니다.

 

하루 대근 돌봄을 마치고 나온 후로 계속 간병 일이 생각났습니다. 무료했던 한약재 관련 일보다 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간병 일을 해보자고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 후에 본격적으로 간병서비스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보람찬 순간은 언제인가요?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보람찼던 순간은 의식이 없던 환자분께서 의식이 돌아오셨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의식을 회복하신 후에 환자분께서 의지를 가지고 재활치료를 열심히 진행한 결과, 건강을 많이 회복하셔서 퇴원하시는 날이 생각납니다.

 

저는 의식이 없는 분들도 똑같이 들을 수 있고, 똑같이 아픔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청각은 더 예민해서 일반 환자분들보다 더 잘 듣고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긍정적인 말과 전신 마사지(주무르기) 등 모든 부분의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돌봄을 했습니다. 그랬을 뿐인데 환자분께서 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조금 눈물이 났습니다.

 

 

Q.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케어코디로 근무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치매환자분께서 밤에 잠을 주무시지 않고, 계속 침대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실 때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낙상사고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무서웠습니다.

 

이때 며칠간 밤을 새우며 연속적으로 돌봄을 하다 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분들의 상황은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 케어코디들이 해야 할 업무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면서 돌봄을 하다 보니 힘든 순간도 잘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Q. 케어코디가 되기 전,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케어코디가 되기 전과 후에 달라진 점은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원래도 제 성향상 게으름을 피우며 살지는 않았지만 케어코디가 된 후에 환자분들을 돌봄 하면서 나중에 언제라도 생각했을 때 후회가 없도록 인생을 살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소중한 하루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도록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Q.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희로애락의 순간을 겪게 되죠. 기쁜 순간 & 좋은 일이 생기면 후회 없이 즐기고, 슬픈 순간 & 나쁜 일이 생기면 후회 없이 잘 이겨내보면 모든 순간이 의미 있는 날을 보낸 기억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과 날들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전풍익 코디님께서 평소에 케어하시며 전달해주신 돌봄일지)

그대의 생활은 그대 자신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그 노력에 따라서 꼭 그만큼의 의미를 갖는다.
헤르만 헤세

전풍익 코디님과 인터뷰를 마친 후, 오늘은 이 글귀가 떠올랐는데요.

 

항상 의미 있는 날들을 보내며 정성을 다해 어르신을 돌봄 해주시는 코디님.

매일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시는 코디님처럼 우리 모두 맡은 일에 몰두하여 최선을 다하면 지나간 날,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날들도 의미 있는 기억으로 가득할 거예요.

 

"소중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갑시다!"라는 코디님의 말처럼 케어닥과 함께할 모든 분들의 활기찬 앞날을 응원합니다!

 

전풍익 코디님 같은 분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케어닥에서 어르신에게 맞춤화된 간병인을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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